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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3년차, 처음 받은 앰버서더 제안…연극 극장 앰버서더로 첫발을 내딛어요

쁘리비엣 2025. 5.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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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했던 그 날이 아직도 선명해요.
육아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제 일상과 취향을 기록해두자는 가벼운 마음이었죠.
혼자만의 카페 시간, 아이와의 소소한 외출, 맛있게 먹은 음식들…
그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아 사진으로, 글로 담아두다 보니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3년이 지났네요.

물론, 시작할 땐 ’내가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도 있었고,
조회수 하나에 웃고 울던 날들도 있었어요.
그저 꾸준히, 정직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했을 뿐인데
그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 하나에 마음이 따뜻해지곤 했죠.

그런데 말이에요,
며칠 전 메일함을 열어보다가 믿기지 않는 제목의 메일을 발견했어요.

“○○ 연극 극장에서 앰버서더로 함께해 주세요.”

순간 심장이 쿵쾅!
내가? 진짜? 연극 극장 앰버서더?
블로그를 하면서 협찬 제안이나 체험 요청은 받아봤지만,
공식적으로 ‘앰버서더’로 활동해 달라는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그것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 중 하나인 ‘연극’이라니…
처음에는 혹시 잘못 보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믿기지가 않았어요.

사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이후로 연극 관람은 제게 사치처럼 느껴졌어요.
하루하루를 버텨내느라 감성은 뒷전이었고,
시간 내어 극장을 찾는 건 꿈만 같았죠.
그런데 이번 제안을 받고 나니,
잊고 있었던 저의 감성과 문화생활에 대한 갈망이 스르르 피어올랐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제안을 수락했답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즐기고, 진심을 담아 소개해보고 싶었어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콘텐츠 구성은 조율 중이지만,
앞으로 ○○ 연극 극장에서 진행하는 공연 소식, 배우 인터뷰, 무대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존에 문화생활에 관심 많았던 분들,
연극이 낯설지만 한 번쯤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
저의 글이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어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디지털 속도에 지친 일상 속에서
한 편의 연극은 큰 쉼표처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시간이더라고요.
배우의 땀과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무대,
그 안에서 흐르는 삶의 이야기들,
그리고 커튼콜의 벅찬 박수…
이 모든 것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진심으로 표현하다 보면
언젠가 그 진심이 누군가에게 닿는다는 걸
이번 제안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더 따뜻하게 기록하고 나누는 블로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앰버서더 활동,
설렘 반, 책임감 반이지만
무대의 매력처럼 매 순간에 몰입해서 즐기며
여러분과 멋진 문화의 향기를 나눠볼게요.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혹시 연극, 좋아하시나요?
이 기회에 저와 함께 문화 한 스푼, 감성 한 스푼 섞인 연극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떠세요?

블로그 3년 차, 드디어 앰버서더 제안 받다! 연극 극장 앰버서더로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나눠볼게요.


진심을 담아 시작하는 첫 앰버서더 활동, 기대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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