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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때

쁘리비엣 2025. 4.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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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고 설사하는 아이를 돌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 예방과 원인 파악입니다.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탈수 예방 (가장 중요)

• 소량씩 자주 수분 보충: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면 다시 토할 수 있으므로, 510분마다 510mL씩 수분을 공급합니다.
• 경구 수액제(ORS, 포카리스웨트 등) 활용: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제 이온음료(물 1L + 설탕 6티스푼 + 소금 1/2티스푼)도 가능하지만, 시판 ORS가 더 적절합니다.
• 모유 수유 중이라면 계속 수유: 다만, 한 번에 많이 먹이지 말고 짧게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나 과일주스 피하기: 유제품과 과당이 함유된 주스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음식 조절

•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금식 후 BRAT 식단:
• 바나나(Banana), 쌀밥(Rice), 사과소스(Applesauce), 토스트(Toast)
• 위에 부담이 덜 가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
• 지방, 유제품, 고섬유질 음식 피하기

3. 증상에 따른 대응

• 구토가 심한 경우:
• 30~60분 동안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위를 쉬게 함
• 이후 수분 보충을 천천히 시작
• 설사가 심한 경우:
• 수분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되, 심한 경우엔 병원 방문 고려
•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사용 가능하지만, 해열제가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님

4.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 심한 탈수 증상: 입이 마르고 눈물이 나오지 않으며, 오줌이 6시간 이상 나오지 않음
• 구토나 설사가 24시간 이상 지속됨
• 혈변 또는 녹색(담즙) 구토
• 심한 복통, 무기력, 의식 저하
• 3개월 미만 영아가 38°C 이상 발열


대부분 바이러스성 위장염(Gastroenteritis)으로 인해 발생하며, 적절한 수분 보충과 관리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탈수 징후가 보이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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