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겁거나 어려운 주제는 피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차별, 용기, 우정,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들로 골라봤어요.
엄마 아빠도 같이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영화들이에요.
1. 원더 (Wonder, 2017)
이미 보셨겠지만, 혹시 모르니 첫 번째로 다시 소개해요.
외모로 차별받는 소년 ‘어기’와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
7살 아이도 충분히 공감하고,
“겉모습보다 마음이 중요해”라는 큰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2. 코코 (Coco, 2017)
가족, 기억, 죽음, 음악을 다룬 감동 애니메이션
할머니와 증조할머니, 세대 간 가족 사랑을 아이의 시선으로 담아냈어요.
음악도 너무 좋고, 울컥할 정도로 감동적이에요.
“기억이 사라지면 진짜 이별”이라는 이야기가 슬프지만 따뜻하게 그려져요.
3. 업 (Up, 2009)
늙은 할아버지와 소년의 황당하지만 감동적인 모험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할아버지와, 외로웠던 소년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여정.
7살 아이에게는 모험과 웃음을, 어른에게는 울컥하는 감동을 줘요.
“같이 보기에 너무 좋은 가족 영화”의 대표작이에요!
4. 패딩턴 (Paddington, 2014)
다른 외모와 문화 속에서 가족을 찾아가는 곰돌이 이야기
페루에서 런던으로 온 귀여운 곰돌이 ‘패딩턴’이 가족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이에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친절과 사랑을 배우는 이야기라
《원더》처럼 포용과 따뜻함의 메시지가 가득해요!
5.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2005)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하고, 겸손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판타지 영화
화려한 배경과 상상력 넘치는 초콜릿 공장 안에서
‘좋은 마음’을 가진 찰리가 어떻게 보상을 받는지 보여줘요.
7세 아이에게도 재밌고 교훈적인 영화예요.
6. 슈퍼미니 (A Shine of Rainbows, 2009)
입양된 아이가 새 가족과 함께 진짜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
풍경이 아름답고 감정선이 섬세해서 엄마, 아빠와 같이 보면 좋아요.
아이 입장에서 세상을 보는 따뜻한 감성은 원더와 많이 닮았어요.
(약간 눈물샘 자극 주의!)
7. 미운 오리 새끼와 백조의 호수 (Ugly Duckling and Me)
자기만 다르다고 느끼는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외모나 성격이 다르다고 해서 외면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줘요.
동화 같은 분위기라 7세 아이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요.
번외 추천
• 루카 (Luca, 2021): 다름에 대한 포용, 우정
• 소울 (Soul, 2020):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깊은 감성
• 브레드 이발소: 애니 극장판 (국산 애니, 재밌고 익숙해서 좋아요!)
포인트는 이거예요
→ 겉모습이 다르다고 이상한 게 아니야.
→ 다른 사람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게 진짜 용기야.
→ 가족은 항상 내 편이야.
이런 메시지를 7세 아이가 영화로 느끼고 배울 수 있다면,
정말 큰 선물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