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은 한때 혁신의 아이콘이었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잃고 몰락한 대표적인 기업 사례로 꼽혀요. 그 이유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1. 디지털 혁명에 대한 대응 실패
코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1975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기술을 상용화하지 않고 숨겨뒀다는 점이에요.
• 당시 코닥의 주력 사업은 필름이었고,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 시장을 잠식할 걸 두려워했어요.
• 결국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커지면서 소니, 캐논, 니콘 같은 경쟁사들이 앞서 나갔고, 코닥은 뒤늦게 따라가다가 밀려났어요.
📌 교훈: 기존 사업을 보호하려다 새로운 시장을 놓쳐버림.
2.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놓침
1990년대 후반부터 소비자들은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사진을 선호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코닥은 “필름의 감성이 중요하다”며 필름 중심 전략을 고수했어요.
• 반면, 후지필름은 디지털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화장품,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어요.
• 결과적으로 후지필름은 살아남았지만, 코닥은 쇠퇴했어요.
📌 교훈: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무시하면 생존이 어려움.
3. 수익 모델을 혁신하지 못함
코닥의 비즈니스 모델은 필름과 인화지 판매였어요.
•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사진은 스마트폰과 온라인으로 저장,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 그런데도 코닥은 기존 필름 판매 방식을 고집했고, 인화 서비스도 늦게 시작했어요.
• 결국 필름 시장이 사라지면서 주요 수익원이 붕괴됐어요.
📌 교훈: 기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혁신해야 함.
4.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
코닥은 디지털로 전환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경영진이 단기 수익을 중시하며 변화에 소극적이었어요.
• 2000년대 초반에도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지만, 너무 늦었고 차별점이 없었어요.
• 2012년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서 몰락했어요.
📌 교훈: 변화의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큰 기업도 무너질 수 있음.
✅ 정리: 코닥의 몰락 원인 4가지
1. 디지털 기술을 먼저 개발하고도 활용하지 않음
2.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무시함
3.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지 못함
4. 경영진이 변화에 대한 결정을 늦게 내림
결국, 혁신하지 않으면 아무리 강한 기업도 무너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예요.
반면, 같은 위기를 겪은 후지필름은 디지털 사업, 의료, 화장품 등으로 확장하면서 살아남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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