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츄에이션 vs 카주얼리
카주얼리(Causation) 이펙츄에이션(Effectuation)
출발점 명확한 목표 설정 → 그걸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 내가 가진 자원(시간, 돈, 능력, 네트워크)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
방식 ‘목표 → 계획 → 실행’ 순서대로 진행 ‘자원 → 실행 → 점진적 목표 설정’ 식으로 유연하게 진행
중요한 것 정확한 시장 조사, 치밀한 전략, 리스크 최소화 빠른 실험, 고객 반응에 맞춰 유연하게 수정
예시 “나는 스타트업을 만들어 5년 안에 상장할 거야!” →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 유치, 시장 분석부터 시작 “내가 디자인 잘하고, 친구들 중 개발자도 있는데? 작은 앱 하나 만들어보자!” → 반응 보고 방향 수정
비유 목적지를 정해놓고 지도대로 운전하는 것 가지고 있는 재료로 즉석에서 요리하는 것
좀 더 감성적으로 풀어볼게요.
• 카주얼리는 마치 여행 가기 전에 치밀하게 일정 짜고, 호텔 예약하고, 관광지 티켓 다 사놓고 떠나는 여행 같아요.
예상 가능한 리스크를 줄이고, 계획대로 딱딱 움직이려는 스타일이죠.
• 이펙츄에이션은 티켓 하나 끊고 무작정 떠난 다음, 현지에서 만난 사람, 상황에 따라 숙소를 정하고 맛집을 찾는 여행 같아요.
즉흥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더 특별한 경험과 기회가 생길 수 있어요.
어떤 경우에 이펙츄에이션이 유리할까?
• 미래가 불확실할 때
• 시장이나 트렌드가 빨리 변할 때
• 가진 자원이 한정돼 있을 때
• 창의적이고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싶을 때
이럴 때는 치밀한 계획보다, 유연하고 빠른 실행이 훨씬 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어요.
카주얼리는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
이펙츄에이션은 “실행하면서 계획을 만들어가는 것”이에요.
혹시 더 궁금하면, 실제 창업가들이 ‘이펙츄에이션’을 적용할 때 자주 쓰는 5대 원칙도 알려드릴까요?